books 읽고 있는 책들. 본 영화. 2015/06/18 23:36 by 카피올라니

스티븐 소더버그의 컨테이젼(2011)을 봤다. 신종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사실적으로 묘사된 영화라 요즘 같은 시절에 몰입도 끝내준다. TV앞에서 턱받치고 바싹 앉아 긴장하며 봤다. 2015년 6월, 대한민국은 영화같은 나날들을 견디고 있다.

한홍구 선생의 '역사와 책임'을 꽤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다. 책은 거의 읽히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이슈를 찾아다녔다. 어떤 서사가, 무슨 글자가 눈에 들어오겠나... 작년 세월호 때나 비슷한 형국이다. (내가)

그래서 오랜만에 작심하고 도서관에 갔다.
빌려온 책들.. 셋 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소설가의 일 / 김연수
유시민과 김연수의 대담을 읽고 빌린 책. 김연수의 산문보다 소설을 좋아해서 산문은 잘 안보는데 의외로 좋은 구절들이 많다.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일에 대해 작정하고 판깔아서 신나게 술술~

확신의 함정 / 금태섭
'디케의 눈'을 오래 전에 읽었다. 훌륭한 법조인이고 작가였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기나긴 하루 / 박완서
어떤 일로든 마음을 다칠 때 펼쳐드는 작가. 엄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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