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2018/07/10 16:35 by 카피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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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음... 어깨...
네 번째 병원에 갔다. 이 병원은 3차 진료기관. 앞서 다녔던 병원들에 첫 단추. 엑스레이부터 다시 시작이다.
약 한 보따리와 운동법이 적힌 책자 하나. ㅠㅠㅠㅠ
지난 주 까진 많이 우울했는데 왼손으로 탁구를 쳐보니 처음엔 얼토당토 않게 하더니 조금 지나니까 감이 좀 잡힌다.
호호호호.... 당분간 미션이 하나 생겨서 그나마 살맛이 좀 나는구나. 몇 달 동안 죽을 맛이었는데....
왼손잡이 도전!




그의 죽음 2018/06/08 23:18 by 카피올라니

아.. 너무 안타깝다.
나에게 앤서니 부르댕은 현존하는 셰프 중 최고였는데......

평화 속에 잠드시길...








어깨가 아프다 2018/05/17 21:10 by 카피올라니

6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 것이 작년 말 경 쯤 부터였으니.
간병 스트레스가 겹쳐서일까? 피부병도 생겼다. 면역이 떨어져서 라고......
자다가 아파서 깨기를 여러 날 하다보니 잠을 푹 자지 못해 몸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별로 돌보지 않고 내버려 뒀더니 이제는 혼자 옷을 입고 벗기 조차 힘들 정도가 되었다.
병원에 가지 않은건 아닌데...... 한 회에 15만원이나 하는 도수 치료를 받으라니 한 달이면 120만원.
아직 덜 아퍼서일까? 내가 미쳤냐? 하면서 그대로 생깠는데......

한 번씩 통증이 오면 3-4 분 정도는 전기 충격 받은 것 마냥 꼼짝을 못할 정도가 되고 손에 가진 걸 다 떨어뜨려버려서 자꾸 사고를 치는 바람에 맘 먹고 병원에 다시 갔다. 이번에 간 병원은 그래도 좀 양심은 있는 곳.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일주일에 5일씩 받다가 나중에 하루 걸러 받으라고...... 그래도 수술까지 갈 정도는 아니니 다행인데  "왜 이제왔어요? 다 굳어버렸네. 시간도 좀 걸리고 많이 아플거예요." 병명은 유착성 견관절낭염. 어깨 아퍼본 사람들이 병원 다니면 6개월 걸리고 안다니면 180일 걸린다는 얘길 들어서 안간건데...

운동치료 받다보니 몸살이 왔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있는 중, 치료 받고 나면 식은 땀이 줄줄. 하늘은 노랗고... 기운이 빠져서 집에 기어가고 싶어진다.  힘든 와중에 물리치료사 아저씨 땜에 웃는다.

" 자... 독립운동 하다가 잡혀왔다 생각하시고..." (내 팔를 뒤로 꺾는다)
" 으아아아아아악  !!!!!! " (염치 불구하고 비명~)



 


books 빌려온 책들 2018/04/22 20:15 by 카피올라니

아무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 윌리엄 데이비스 킹
반딧불 강 / 미야모토 테루
목숨을 팝니다 / 미시마 유키오
숨결이 바람될 때 / 폴 칼라니티

하루도 내 시간이 나는 날이 없이 바쁘다가 지난 목요일 하루를 비웠다. 집안을 좀 돌보기로.
김치거리를 사러 수퍼에 갔었는데 배추가 너~무 비싸서 알타리 무우만 두 단 사왔다. 오이 한 묶음이랑 부추도 집어와서 알타리 김치와 오이김치를 담갔다. 김치가 두 가지가 있으니 이번 주말은 걱정없이 집밥을 할 수 있겠군.

소고기 무우국에 풋고추무침, 된장으로 무친 비름나물, 바지락을 듬뿍 넣은 부추전과 계란두부전, 집 앞 화단에서 채취한 돗나물에 초고추장, 거기에 갈치젓과 새우젓으로 잘 익은 알타리김치까지...... 이 반찬들 때문에 삼시세끼 이틀을 꼬박 탄수화물의 향연으로 2kg는 늘은 듯. ^^

music 천 개의 바람이 되어 2018/04/16 22:28 by 카피올라니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단발령 2018/04/15 12:55 by 카피올라니

망했다.
내 안에서 머리를 잘라야 한다고 몇 일 전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외쳐대던 나의 자아.
괜히 바뻐 죽겠는데 길가다말고 처음 보는 미용실에 처음 보는 젊디젊은 미용실 언니한테 머리를 맡기게 되었다.
도저히 머리를 하러 갈 타이밍도 아니고, 굳이 거슬리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긴 커트로 잘라주세요.
그 언니랑 미세먼지에 대한 해법을 열나게(!) 토론하고 났더니 내 머리는 어디에도 없는, 없어보이는 머스마 스탈이 되어있었다.
오늘 부로 미모는 포기한다. ㅠㅠㅠㅠㅠㅠ
다시 머리가 자랄 때까지 단백질만 듬뿍 먹어대며 방콕할거야잉 ~


누구냐? 2018/04/15 12:47 by 카피올라니

작년 입던 옷을 꺼내 입으려니 주머니에서 뭐가 나온다.
뉘집 이쁜딸이 찔러넣은 메모인고? 알아야 친구해주지~
그 옷을 입고 누굴 만났는지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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